가이드 02

자음 로마자 표기 — ㄱ·ㄷ·ㅂ의 g/k, ㄹ의 r/l

제2장 제2항 자음 표기를 정리합니다. ㄱ·ㄷ·ㅂ이 모음 앞에서 g·d·b, 받침에서 k·t·p가 되는 이유와 ㄹ의 r·l·ll, 받침 대표음 7개를 예시로 설명합니다.

자음 표기 일람

제2장 제2항은 자음을 파열음·파찰음·마찰음·비음·유음으로 나눠 표기를 정합니다.

구분한글 → 로마자
파열음ㄱ g, k · ㄲ kk · ㅋ k · ㄷ d, t · ㄸ tt · ㅌ t · ㅂ b, p · ㅃ pp · ㅍ p
파찰음ㅈ j · ㅉ jj · ㅊ ch
마찰음ㅅ s · ㅆ ss · ㅎ h
비음ㄴ n · ㅁ m · ㅇ ng
유음ㄹ r, l

표에서 로마자가 두 개인 자음은 ㄱ·ㄷ·ㅂ·ㄹ 네 개뿐입니다. 나머지는 위치와 상관없이 같은 글자로 적습니다. 된소리 ㄲ·ㄸ·ㅃ·ㅉ·ㅆ는 kk·tt·pp·jj·ss로 겹쳐 쓰고, 거센소리 ㅋ·ㅌ·ㅍ·ㅊ은 k·t·p·ch입니다.

ㄱ·ㄷ·ㅂ — 모음 앞 g·d·b, 자음 앞·어말 k·t·p

붙임 1은 'ㄱ, ㄷ, ㅂ'은 모음 앞에서는 'g, d, b'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k, t, p'로 적는다고 정합니다. 규정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백암이 Baekam이 아니라 Baegam인 점에 주목하세요. 받침 ㄱ이 뒤 음절 ㅇ 자리로 넘어가(연음) 모음 앞의 ㄱ이 되었기 때문에 g로 적습니다. 반대로 옥천의 ㄱ은 자음 ㅊ 앞이라 k입니다. 즉 같은 글자 ㄱ이라도 소리 나는 위치가 표기를 결정합니다.

받침은 일곱 대표음으로

한국어 받침은 소리로는 일곱 가지(ㄱ·ㄴ·ㄷ·ㄹ·ㅁ·ㅂ·ㅇ)만 납니다. 로마자 표기도 표준 발음을 따르므로, 받침은 k·n·t·l·m·p·ng 일곱 가지로만 끝납니다.

벚꽃은 철자의 ㅈ·ㅊ이 모두 받침 대표음 [ㄷ]으로 소리 나 [벋꼳]이 되고, 된소리 [꼳]의 ㄲ은 원래 철자가 ㄲ이라 kk로 적습니다. 그래서 beotkkot입니다.

겹받침

겹받침은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 한쪽만 소리 납니다. 닭 dak, 삶 sam, 값 gap, 넋 neok, 앉다 [안따] anda, 넓다 [널따] neolda, 밟다 [밥따] bapda. 모음 앞에서는 두 자음이 나뉘어 뒤의 것이 연음됩니다: 닭이 [달기] dalgi, 값이 [갑씨] gapsi. 변환기의 음절 대응 표는 이런 경우를 '겹받침' 규칙으로 표시합니다.

ㄹ — 모음 앞 r, 자음 앞·어말 l, ㄹㄹ은 ll

붙임 2는 'ㄹ'은 모음 앞에서는 'r'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l'로 적는다. 단, 'ㄹㄹ'은 'll'로 적는다고 정합니다.

대관령은 철자에 ㄹ이 하나뿐이지만, ㄴ이 ㄹ 앞에서 [ㄹ]로 바뀌는 유음화 때문에 [대괄령]이 되고, 소리 나는 ㄹㄹ을 ll로 적습니다. 반대로 ㄹ이 ㄴ으로 바뀌는 경우(종로 [종노] Jongno)도 있는데, 이는 음운 변화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자주 틀리는 자음 표기

근거: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제2장 제2항 및 붙임 1·2. 국립국어원 누리집 규정 전문(확인 2026-09-23).

변환기에서 해 보기 →